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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 콘돔 구매비율 2년만에 2배 늘었다.
작성자 섹시핏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8-04
  •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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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시작연령 평균 15.1세
피임 인식 여전히 부족


청소년들의 콘돔 구매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4~20세 연령층의 콘돔 구매 비율이 지난 2011년에는 0.3%에 그쳤지만, 올해(1월~10월 15일까지) 들어서는 0.6%를 기록하고 있다. 2년 만에 2배 정도 증가한 셈이다.


실제로 서울 양천구 모 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한 편의점 직원도 “하루에 1~2명씩 중ㆍ고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콘돔을 사러 온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의 콘돔 구매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의 성경험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펴낸 ‘2012년 청소년유해환경 접촉 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는 조사대상 청소년 464명의 성관계 평균 시작연령은 15.1세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성경험이 늘면서 콘돔 구매 비율도 증가하고 있지만, 성교육은 여전히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피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 전국청소년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성경험 청소년 중 남자 42.8%, 여자 41.1%만이 성관계를 할 때 피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소년들이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도록 방치하느니 피임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콘돔이 ‘범죄 도구’처럼 인식되는 현실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성교육을 나가 보면 많은 청소년들이 ‘콘돔은 성인용품이고 우리가 살 수 없는 물건’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서구 모 고등학교 1학년 유모(17) 군은 “편의점이나 약국에 가서 콘돔을 사도 된다고 배웠지만 죄 짓는 기분이 드는 게 사실”이라며 “대부분 지하철 자판기에서 남들이 안 볼 때 몰래 구입한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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